지난 23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2'가 개봉 주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6일째에 100만 관객을 돌파, 입소문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래곤 길들이기2'는 28일 14만62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104만8308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드래곤 길들이기'보다 하루 앞선 것이다.
특히, 개봉 2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개봉일(7만1990명)은 물론 평일 중 가장 많은 12만4747명의 관객을 기록한 금요일을 훌쩍 넘는 14만6210명의 관객을 동원, 9점을 웃도는 높은 평점에 대한 만족감을 증명했다.
'드래곤 길들이기2'의 이 같은 선전은 '군도: 민란의 시대'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등 쟁쟁한 대작들의 공세 속에 이뤄져 더 눈길을 끈다. 또한, 전체 관객 수가 증가하고 가족 관객이 몰리는 본격적인 방학시즌을 맞아 추후 흥행 전망도 밝다. 수백 마리의 드래곤이 벌이는 전투가 담아낸 스케일,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넘는 감동적인 스토리 등 애니메이션의 주 소비층인 10대 및 가족 관객은 물론, 성인 관객의 눈길도 끌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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