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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믿는 구석이 있다. 바로 새로운 피들이다. 한국 양궁의 강점은 '끊임없는 혁신'이다. 매번 대회마다 새로운 피들이 등장해왔다. 이들은 예상치 못했던 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양궁의 우수성을 알렸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의 김수녕을 비롯해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임동현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의 김우진이나 기보배 등이 대표적이다. 인천에서는 남자부에서 구본찬(21·안동대), 여자부에서는 장혜진(27·LH)이 새로운 피로 등장해 돌풍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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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설욕의 무대다. 2012년 26세의 나이에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월드컵 시리즈에 나서며 자신의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2012년 올림픽대표 최종선발전에서 탈락했다. 올림픽의 경우 국가별 출전 엔트리가 3명에 불과해 정예 4명 가운데 1명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장혜진의 경우 월드컵시리즈 부진이 컸다. 2013년에는 정예요원으로 선발됐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체 금메달을 일구어냈다. 문제는 개인전이었다. 장혜진은 개인전에서는 금메달이 없었다. 그런 장혜진이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3차 월드컵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