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 잘 나가고 있다.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에서 4대1로 승리하며 3연승을 거뒀다. 2012년 10월 이후 22개월만의 3연승이었다.
수원의 질주에는 3가지 비결이 있다. 첫번째는 부상 선수들의 복귀다. 특히 중앙 수비수 민상기의 힘이 크다. 민상기는 시즌 시작 전 열린 터키 전지훈련에서 다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꾸준한 재활 훈련을 한 뒤 5월 3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하지만 다시 다쳤다. 두달간 '개점휴업'신세였다. 7월 23일 부산과의 원정경기에서 복귀한 민상기는 포항전에서도 뛰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강력한 대인 마크 능력과 제공권을 바탕으로 수비를 이끌었다. 조성진과의 호흡도 좋았다. 조직적인 수비로 포항 공격수들을 뒤로 밀어냈다. 서정원 감독도 "헤이네르가 잘하고는 있지만 조성진과 의사소통에 약점이 있었다. 민상기의 복귀로 수비라인이 더욱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여기에 염기훈과 최재수 등의 복귀도 큰 힘이다. 염기훈은 포항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두번째 비결은 공격진의 부활이다. 수원은 3연승 동안 9골을 몰아쳤다. 경기당 3골이다. 특히 10번 산토스의 최근 몸상태가 좋다. 산토스는 19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3경기에서 4골-1도움을 올렸다. 로저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3경기에서 1골-2도움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마지막 비결은 선수들의 정신 상태 변화다. 이른바 '수원병'이 사라졌다. 선수들 모두 스타의식을 버렸다. 포항전의 경우 통상 경기 하루전 실시하는 합숙을 하루 더 늘렸다. 그만큼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해졌다. 서 감독은 "과거 명성에 젖어있던 선수들의 나태한 정신력도 상당히 개선됐다. 잘 준비해서 지금보다 더 높은 위치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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