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보강에 나선 AC밀란이 레알 마드리드 디에고 로페스(33)의 영입에 근접했다.
이탈리아 축구전문 매체 '디마르지오닷컴'은 5일(현지 시각) 레알 마드리드와 AC 밀란이 로페스의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필리포 인자기 감독이 직접 수뇌부에 새로운 수문장 영입을 요청했다고 전한 바 있다. AC밀란은 주전 골키퍼 크리스티안 아비아티가 노쇠하고, 대체 선수로 거론됐던 가브리엘과 마이클 아가치가 이번 프리시즌 내내 동반 부진을 보임에 따라 새로운 주전 골키퍼를 찾아나선 것.
AC 밀란은 앞서 리버풀의 페페 레이나 영입을 타진했으나, 레이나가 바이에른 뮌헨 행을 선택함에 따라 로페스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로페스 역시 당초 AS모나코행이 점쳐졌으나, 모나코 측은 로페스보다는 세르히오 로메로의 완전 이적에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이케르 카시야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책임졌던 로페스는 구단 측이 케일러 나바스를 새로이 영입하고, 카시야스를 지킬 뜻을 밝힘에 따라 자연스럽게 밀려나 이적할 팀을 찾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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