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고 탁구부가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 탁구대회 여자 고등부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단원고(김민정 노소진 박세리 박신해 서채원 이지은 조은진)는 8일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울산 대송고를 4대1로 눌렀다. 단원고는 이 대회 여고부 단체전 4연패를 달성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의 아픔을 딛고 일구어낸 우승이라 더욱 값졌다. 단원고 탁구부는 세월호침몰사고가 발생한 다음날인 4월 17일 역시 대송고를 누르고 전국남녀종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선 대전 동산고가 창원 남산고를 4대3으로 물리졌다.
개인전에선 김민혁(남산고)이 조승민(동산고)을 3대2(11-9, 12-10, 9-11, 6-11, 11-5)로 돌려세우고 우승했다. 남자 대학부에선 김성수(경기대)가 개인전, 단체전을 모두 휩쓸어 2관왕이 됐다. 여자 대학부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은 각각 창원대와 정다은(용인대)이 차지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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