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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사제 17명이 채화경을 둘러싼 가운데 주사제가 오목거울에 태양열을 모아 성화봉에 불을 붙였다. 성화는 인도 대표, OCA 대표, 조직위 대표의 순으로 전달됐다. 첫 성화 봉송의 영광은 인도 레슬링선수 수실 쿠마르에게 돌아갔다. 김영수 위원장과 박선규 성화봉송단장을 거쳐 쿠마르에게 건네진 성화는 이후 40명(인도 대표주자 30명, 한인회장 등 10명)의 주자들에 의해 인디아게이트를 지나 대통령궁 등 뉴델리의 중심부 성화 봉송로 7㎞구간을 통과했다. 특히 한국전쟁 직후 제3국행을 선택한 반공포로 출신 인도 교민 현동화옹(81)이 봉송주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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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에서 채화된 성화는 10일 대한항공이 제공한 전세기 편으로 중국 옌타이로 이송됐다. 성화는 12일 중국 웨이하이로 봉송된 뒤 특수 안전램프에 담긴 채 위동페리에 탑승, 서해 뱃길을 밝히면서 13일 오전 인천항에 도착한다. 인도와 중국 대륙을 거친 성화는 12일 오전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국내 성화와 13일 오후 4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 광장에서 하나가 되는 합화식을 갖고 국내 봉송길에 오른다.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이시영, 씨스타의 효린, 런던올림픽 여자양궁 2관왕 기보배 등이 4000여 명이 이어달리는 성화봉송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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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