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6년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유치했다. 대한야구협회(KBA)는 한국여자야구연맹(WBAK), 기장군(군수 오규석)과 공동으로 2016년 제7회 세계여자야구월드컵[2016 IBAF Women's Baseball World Cup] 개최권을 획득했다.
국제야구연맹은 10일(한국시각) 멕시코 마사틀란 인터내셔널 센터에서 열린 2014년 제3차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참석 집행위원 만장일치로 제7회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개최권을 한국에 부여하기로 승인했다.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은 국제야구연맹이 주관하는 국제 여자 야구대회로 지난 2004년 캐나다 애드먼턴에서 열린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9월 1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개최된다. 일반적으로 같은 대륙에서 연달아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번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유치는 한국 아마추어 야구의 위상을 세계가 인정한 대한야구협회(KBA)의 쾌거라 할 수 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7회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은 대한야구협회와 한국여자야구연맹 그리고 기장군이 공동 주최하며 2016년 8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제야구연맹이 승인한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 1982년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와 2012년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이후 세 번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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