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가 또 한명의 스타를 영입했다.
브라질 출신 독일 대표 카카우(33)가 주인공이다. 세레소 오사카는 11일 '전 독일 대표팀 공격수 카카우를 완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며, 등번호는 33번이다. 세레소 오사카는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정식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초 우루과이 대표팀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을 영입했던 세레소 오사카는 카카우 영입으로 또 한 번 스타 마케팅의 시동을 걸었다.
브라질 태생인 카카우는 1999년 독일 5부리그로 이적한 뒤, 뉘른베르크를 거쳐 2003년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이후 지난 시즌까지 슈투트가르트에서 12시즌 간 활약하면서 263경기에 나서 80골을 기록했다. 2009년 5월에는 독일 국적을 취득하면서 요아힘 뢰브 감독의 부름을 받고 독일 대표로 A매치에 나서기도 했으며,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나섰다. A매치 통산 성적은 23경기 6골이다.
세레소 오사카는 J-리그 전체 18팀 중 15위에 그치고 있다. 카카우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레소 오사카는 지금의 순위에 있어야 할 팀이 아니다. 내 경험을 경기장에서 활용해 상승세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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