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카가와 신지(25)가 올시즌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카가와는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언론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에서의 세번째 시즌이다. 이번 시즌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카가와는 "돌아보면 지난 시즌은 고난 그 자체였다. 실망스러웠다"라면서 "그간의 경험을 살려 올해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가와는 "이번 시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면서 "올시즌 맨유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카가와는 지난 시즌 30경기에 출장해 무득점에 그친데다 브라질월드컵에서도 극도의 부진을 보이며 퇴출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최근 맨유의 미국 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루이스 판 할(63)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잔류가 유력해졌다.
판 할 감독은 카가와를 후안 마타(26)와 안데르 에레라(24)에 이은 공격형 미드필더-중앙 미드필더 진용의 3번째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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