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4선발 댄 해런이 시즌 10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런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6안타를 맞고 2실점하는 호투를 펼치며 시즌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7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7⅓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데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제몫을 했다.
이날 대런이 시즌 10승 고지에 오르면서 다저스는 4명의 선발투수가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하게 됐다. 메이저리그에서 두자릿수 승수를 올린 4명의 투수를 거느린 팀은 다저스가 유일하다.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이 13승, 잭 그레인키가 12승을 기록중이다.
대런이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덕분에 7월말 정상급 선발투수 영입에 소극적이었던 네드 콜레티 단장에 대한 비난이 수그러들고 있는 상황이다. 콜레티 단장은 당시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데이빗 프라이스, 존 레스터 등 에이스급 선발투수의 트레이드를 놓고 탬파베이 레이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협상을 벌였지만, 유망주를 내줄 수 없다는 이유로 발을 뺐다.
다저스는 2회초 다윈 바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와 4회 해런이 한 점씩 내주며 1-2로 역전을 당했지만, 5회 1사 2,3루서 야시엘 푸이그의 동점 땅볼과 맷 켐프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9회에는 상대 폭투를 이용해 한 점을 보냈고, 마무리 켄리 잰슨이 세이브를 올리며 승리를 지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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