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 장의 와일드카드 주인공은 박주호(마인츠)였다.
이광종 감독은 1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명단에 박주호를 발탁했다. 당초 손흥민(레버쿠젠) 합류 불발로 이명주(알아인)가 마지막 와일드카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이 감독의 선택은 박주호였다. 박주호는 부상으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최종명단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김진수의 부상 낙마에 이은 피나는 재활로 극적으로 홍명보호에 합류, 본선 출전의 꿈을 이뤘다. 1무2패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던 아픔을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털 수 있게 됐다.
이 감독은 '진격의 거인' 김신욱과 브라질월드컵 벨기에전 골문을 지킨 김승규(이상 울산)를 와일드카드로 활용했다. 전남의 상승세를 이끈 이종호 안용우 김영욱을 비롯해 김승대 손준호(이상 포항) 문상윤(인천) 윤일록(서울) 김진수(호펜하임) 등 그동안 꾸준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선수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최종명단
GK=김승규(울산) 노동건(수원)
DF=김진수(호펜하임) 곽해성(성남) 최성근 김민혁(이상 사간도스) 이주영(야마가타) 장현수(광저우 부리) 임창우(대전)
MF=김승대 손준호(이상 포항) 안용우 김영욱(이상 전남) 이재성(전북) 박주호(마인츠) 문상윤(인천) 윤일록(서울)
FW=김신욱(울산) 이용재(나가사키) 이종호(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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