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 스피드를 앞세워 '삼남(三南)대첩'을 꿈꾸고 있다.
수원은 17일 전남과의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4일 성남과의 홈경기, 30일 경남과의 원정경기까지 3연전을 앞두고 있다. 모두 '남'이 들어가는 팀들이다. 수원으로서는 '삼남 3연전'이다.
대첩을 꿈꾼다는 것은 3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미다. 현재 수원은 10승5무5패, 승점 35로 3위에 올라있다. 4위 제주와의 승점차는 5점이다. 2위 포항과도 5점, 선두 전북과는 6점차다. 수원으로서는 뒤따라오는 4위권팀들과의 격차를 벌이고 동시에 선두권과의 차이를 좁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삼남대첩을 달성할 수만 있다면 선두 경쟁에도 낄 수 있다.
삼남대첩의 키워드는 '스피드'다. 최근 수원은 5경기에서 4승1패를 달렸다. 원동력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빌드업이었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패턴 플레이를 통해 중원을 점령하고 상대의 목을 조았다. 그 결과 5경기에서 12골을 넣는 막강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때문에 수원과 맞붙을 삼남은 '밀집 수비 전술'을 들고 나올 것이 자명하다. 특히 전남을 제외한 성남, 경남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라 승점 1점이라도 따내려는 마음으로 수비 일변도로 나설 것이다.
상대의 밀집 수비를 깨트리는 방법이 바로 '스피드 극대화'다. 패스의 속도를 높여야만 수비 조직력을 무너뜨릴 수 있다. 여기에 좌우에서 올라오는 날카로운 크로스도 좋은 공격 무기다. 이를 위해 서정원 수원 감독은 측면 선수들에게 총동원령을 내렸다. 염기훈과 서정진은 물론이고 고차원과 배기종 등에게도 항상 풀타임을 뛸 수 있게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훈련 중에도 패스의 속도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빠르고 날카로운 세트피스도 중요한 무기다. 서 감독은 "아직 발전이 필요하다. 부족한 부분들을 좀 더 보완한다면 앞선 팀들과의 간격을 좁힐 수 있다"고 말했다.
화성=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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