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적후 100호골을 노리는 이동국이 '미리보는 결승전'으로 불리는 포항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동국이 훈련을 재개했다. 1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과의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다. 이동국은 6일 열린 수원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발목을 다쳤다. 염좌였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걷지도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의료진은 일주일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동국의 회복 속도가 놀랄정도로 빨랐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경기후 회복하는 것도 남다르게 빠른데, 의료진이 부상 회복도 남보다 더 빠르다고 했다. 러닝훈련을 시작한지 하루만에 축구화를 신고 훈련에 합류하더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동국의 훈련 복귀에 최 감독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이동국이 그라운드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 위협감을 준다. 유독 포항전에 강했다. 전북 이적후 포항과의 14차례 대결에서 11골을 넣었다.
최 감독은 이동국이 포항전에서 활약을 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 그는 "이동국이 최근 중요한 순간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는 중요한 경기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 14일 훈련을 최종적으로 지켜보고 출전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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