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우승 기회가 찾아왔다.
이미나(33·볼빅)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미나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피츠퍼드의 먼로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미나는 올해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을 맛본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미나는 2005년 캐나다 여자오픈과 2006년 필즈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최고 성적은 5월 노스 텍사스 슛아웃 준우승이다.
지난주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미림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일희(26·볼빅) 지은희(28·한화)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디펜딩챔피언'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순위는 공동 48위다.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언더파 71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과 함께 공동 29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세계랭킹 2위)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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