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안재욱이 다시 비운의 황태자로 변신한다.
안재욱은 오는 10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타이틀롤을 맡는다. 지난 2012년 국내 초연에서 루돌프 역을 열연했던 안재욱은 2년 만에 같은 역할로 무대에 서게 됐다.
'황태자 루돌프'는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의 아들인 루돌프의 삶을 둘러싼 비극의 역사와 운명적인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국내 팬들에게 '지킬 앤 하이드'로 이름을 알린 프랭크 와일드혼이 음악을 만들었고, 로버트 요한슨이 연출을 맡는다.
루돌프 역에는 안재욱을 비롯해 '뮤지컬계의 황태자'로 불리는 임태경,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와 '내 마음의 풍금'에서 기량을 뽐냈던 발라드 가수 팀이 캐스팅됐다. 루돌프의 연인 마리 베체라 역에는 최현주 김보경 안시하가 나선다. 이들 외에 최민철 김성민 박철호 등이 뒤를 받친다. EMK뮤지컬컴퍼니 제작.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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