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화 이글스의 희망으로 떠오른 이태양이 선발투수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태양은 최근 야구문화잡지 더그아웃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선발투수라면 경기당 100개의 공은 책임질 수 있어야한다"라면서 "승수나 평균자책점보다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태양은 8월 부진에 대해 "선발로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처음이라 페이스가 떨어지는 것 같다"라면서 "이제는 기복을 최대한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시즌 일취월장 성장한 것에 대해 이태양은 "특별한 비결은 없다. 체중을 늘리고 웨이트를 꾸준히 하면서 힘을 쓸 수 있는 몸을 만들었을 뿐"이라면서 "계투 출전을 대비하면서도 선발투수를 향한 열망을 버리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태양은 "남은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앞으로 팬들께 부끄럽지 않은 투수가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겠다"라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이태양이 걸어온 발자취와, 안개 낀 한밭 구장을 배경으로 한 그의 화보는 22일 발행되는 더그아웃 매거진 41호(9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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