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44)와 노승열(2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 첫날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의 리지우드 컨트리클럽(파71·731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정규시즌 페덱스컵 랭킹 54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최경주는 공동 13위에 자리해 선두권으로 갈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에 3타를 줄이는 등 13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은 최경주는 14번홀(파4)에서도 멋진 아이언 샷으로 또 1타를 줄였다. 152야드를 남기고 친 최경주의 두 번째 샷은 핀을 지나치는 듯했으나 백스핀을 먹고 뒤로 내려와 홀 1.5m에 붙었다. 최경주는 이 홀에서 가볍게 버디를 추가했으나 15번홀(파3)과 17번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내 마무리가 아쉬웠다. 페덱스컵 랭킹 42위인 노승열은 버디 7개에 보기 4개를 기록하는 다소 기복이 심한 스코어카드를 제출했지만 최경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자리는 보기 없이 6언더파 65타를 몰아친 보 반 펠트(미국)가 차지한 가운데 헌터 메이핸, 짐 퓨릭(이상 미국) 등 공동 2위가 1타차로 추격했다.
생애 첫 플레이오프 우승을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쏟아내고 버디는 2개를 잡는데 그쳐 3오버파 74타로 공동 102위로 떨어졌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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