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나바로가 극적인 동점 스리런포를 날렸다.
나바로는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서 2-5로 뒤진 7회말 2사 1,2루서 장쾌한 동점 3점홈런을 쳤다.
무사 1,2루서 8번 대타 김태완과 9번 김상수가 연달아 아웃되며 추격의 불씨가 꺼지려는 찰나. 나바로가 힘을 냈다. SK 두번째 투수 전유수와 상대한 나바로는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123㎞의 가운데로 온 슬라이더를 그대로 당겨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겨버렸다. 2루주자였던 이승엽이 치는 것을 보고 곧바로 팔을 올리며 기뻐할 만큼 큼직한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나바로는 시즌 26호째를 기록해 박석민 최형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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