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비슷한 창업 아이템이 범람하는 가운데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는 브랜드의 성장세가 눈에 띄고 있다. 주목할만한 것은 장수 브랜드들은 트렌드에 쫓겨 급하게 만든 아이템이 아니다. 오랜 장사 경험과 전문가적 노하우로 탄생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 뿐만 아니라 가맹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카페띠아모(www.ti-amo.co.kr)는 지난 2006년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9년차에 접어들은 중견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특징은 천연재료를 이용해 매장에서 매일 만드는 신선한 젤라또와 커피다. 젤라또는 이탈리아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아이스크림이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공기 함유량이 적어 쫀득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커피는 100% 신선한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다. 아라비카 원두는 커피 전체 생산량의 70~80%를 점유하고 있는 고품질의 커피 콩이다. 일반적으로 풍미와 향이 다른 원두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의 대명사다.
프리미엄 돈까스 브랜드 생생돈까스는 트랜스 지방산 0% 프라임 오일과 HACCP 인증 깨끗한 포션육 사용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감성을 잡았다. 2004년 론칭돼 올해로 11년째를 맞고 있다. 생생돈까스의 가맹점은 2014년 기준 부부와 여성 창업이 전체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소자본창업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생생돈까스는 국내 제빵분야의 명장이 빚은 빵가루를 사용해 바삭한 맛이 뛰어나다. 아삭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 키위로 풍미를 더한 드레싱은 돈까스에 깔끔한 맛을 더 한다.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육수로 짬뽕의 내공 고수로 평가받는 곳은 짬뽕타임이다. 오픈하는 매장마다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짬뽕타임의 짬뽕은 오징어와 돼지고기에 최상품의 배추와 양파 등을 넣고 순식간에 센 불로 볶는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특제소스를 넣는다. 어린아이부터 노인, 여성까지 평범한 사람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비결이다.
탕수육은 일반 중식집에서 대부분 사용하는 후지부위가 아닌 질 좋은 돼지고기 등심부위를 사용한다. 여기에 찹쌀가루로 튀겨내 인절미 같은 쫄깃한 식감을 지녔다. 깨끗한 기름에 한 번에 조리하는 특성상 하얀 튀김모양이 이채롭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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