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5)이 올시즌 분데스리가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구자철은 24일(한국시각) 독일 파더보른의 벤텔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마인츠는 구자철의 동점골을 앞세워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구자철과 코리안 동료 박주호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구자철은 시즌 초반 강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자철은 8일 유로파리그 예선, 16일 DFP포칼에 이어 3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지난시즌 후반기 마인츠 이적 후 부진을 완벽히 씻었다.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제골은 마인츠의 몫이었다. 구자철이 전반 33분에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프리킥 상황에서 요하네스 가이스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오카자키 신지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불과 4분 뒤 파더보른의 엘리아스 가충가가 동점골을 만들어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승부는 후반 막바지 불이 붙었다. 후반 42분 파더보른의 우베 휘네마이어가 마빈 바칼로즈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2-1을 만들었다. 마인츠는 후반 추가시간 기어코 동점골을 만들었다. 선제골의 주인공 오카자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것을 구자철이 성공시키며 경기는 2대2로 끝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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