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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 기수는"김학신 본부장님은 매일 새벽훈련을 관찰하시는 등 경마계 애정이 두터우신 서울경마의 어른이기 때문에 지목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지목자인 박태종 기수에 대해서는 "영원한 저의 우상이자 언젠가는 꼭 넘어야 할 산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지목자인 이신영 조교사에 대해서는 "여성 최초로 조교사가 되었으니 조교사님들 중 가장 먼저 얼음을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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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본부장에 이어 얼음물을 뒤집어쓴 이신영 기수는 "좋은 일에 동참하는 것에는 전혀 거부감이 없지만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건 솔직히 좀 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마계의 대표 여장부답게 씩씩하게 차디찬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마지막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실행한 박태종 기수는 두 눈을 부릅뜨고 얼음물을 맞았다. 시상대 주변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역시 박태종'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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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불리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한 모금 운동이다. 국내 참가자들은 미국에 직접기부가 아닌 '승일희망재단'이라는 루게릭병 전문요양병원 건립기금마련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경마계에서 참가한 참가자들 역시 개인자격으로 이곳에 기부금을 납부하게 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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