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오승환의 등판이 비로 불발됐다.
오승환은 29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서 10-5로 앞선 9회초 무사 만루의 위기서 마무리를 위해 등판하려 했으나 비로인해 강우콜드가 선언되며 세이브 기회가 날아갔다.
이날 한신이 6회까지 10-0으로 여유있게 앞서 오승환에게 등판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야쿠르트의 추격이 시작됐다. 7회와 8회에 각각 2점씩 뽑은 야쿠르트는 9회초에 안타 2개와 볼넷 2개로 1점을 뽑고 무사 만루가 이어지며 한신을 밀어부쳤다.
한신은 결국 마무리 오승환을 불렀다. 세이브 상황에서의 등판. 팀은 위기지만 오승환에겐 34세이브를 기록할 기회였다. 하지만 갑자기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고 불펜카를 타고 마운드로 오던 오승환은 덕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결국 강우콜드가 선언되며 한시은 10대5의 진땀승을 거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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