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대구컨트리클럽(회장 우기정·이하 대구CC)이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가곡의 밤을 개최한다.
대구CC는 4일(목)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골프장내 동코스 1번홀 페어웨이 특설무대에서 가곡을 배우고 즐기는 지역내 동호인들은 물론 지역주민, 일반인, 대구CC 회원, 임직원, 캐디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곡과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가곡을 좋아하는 우기정 대구CC 회장이 2004년 가곡 동호인 및 지인들과 가곡을 함께 부르면서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이날 무대에는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박범철 초빙교수의 사회로 대구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출연해 가을밤을 음률로 수놓을 예정이다. 또 대구 경북지역 가곡동호인들을 비롯한 아마추어 성악가들이 그 동안 갈고닦은 성악 실력을 발표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행사에 앞서 골프장측은 오후 6시부터는 동코스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 1500명분의 뷔폐를 마련, 모든 참석자들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한다.
우 회장은 "수목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골프장 필드 위에서 가곡을 함께 부르고 감상하는 멋스런 무대가 될 것이다. 골프장을 시민들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개방해 좀 더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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