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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이 감독은 전반 주전 멤버들을 풀가동했다. 원톱에 김신욱(울산)을 놓고 좌우 윙어로 윤일록(서울)과 안용우(전남)을 배치했다. 섀도 스트라이커에는 김승대(포항)을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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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부상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부여했다. 주전 왼쪽 풀백 김진수(호펜하임)는 어깨 탈골로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경미한 허벅지 부상을 안고 있는 와일드카드 박주호(마인츠)는 후반 교체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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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의 호흡도 서서히 들어맞기 시작했다. 김신욱은 경미한 허벅지 부상을 안고 있었지만 전방부터 적극적으로 압박을 가했고, 상대 수비수들을 미드필드로 끌고 내려와 김승대에게 공간을 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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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탄 이광종호는 전반 32분 윤일록-김승대 콤비 플레이가 돋보였다. 2대1 패스로 문전 돌파를 시도한 윤일록이 슈팅까지 날리면서 상대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그러나 불안함도 감지됐다. 전반이 끝나기 직전 장현수와 함께 중앙 수비를 보던 김민혁이 퇴장을 당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 감독은 9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자신의 포지션에서 뛰지 못한 선수들이 많아 조직력을 기대할 수 없었다. 골은 터지지 않았다. 그러나 허벅지 근육 부상 중인 박주호의 플레이는 인상적이었다. 후반 25분 정도 활약했다. 공수에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