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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U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선거 결과와 함께 2018년까지 4년 임기를 이어갈 신임 임원진의 명단을 발표했다. 김 부회장은 '스페셜 프로젝트' 부회장으로 뽑혔다. 수석부회장에는 러시아의 빅토르 메이구로프가 선출됐다. 재정부회장에는 클라우스 라이스트너 박사(오스트리아), 스포츠 부회장에는 코틸리에브 타쉴러(이탈리아), 의무부회장에는 제임스 카라브르 박사(캐나다), 정보부회장에는 이보르 레호탄(슬로바키아), 마케팅부회장에는 토마스 퓔러(독일), 개발부회장에는 올레 다흘린(스웨덴)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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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바이애슬론연맹 국제부 이사로 활동하던 2006년 러시아 칸티만시스크에서 개최된 국제바이애슬론연맹 총회에서 최연소, 동양인 여성 최초의 부회장에 선출된 이후, 2010년 2선에 이어, 올해 동양인 여성 첫 3선의 위업을 달성했다. 스키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중고등학교 시절 오스트리아, 독일 유학을 통해 익힌 독일어, 영어 등 외국어 능력과 엘리트 선수 출신의 경쟁력,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에서 13년간 활약하며 행정가로서의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인정받았다. 독일 오스트리아 스웨덴 등 동계스포츠 선진국이 장악한 국제바이애슬론연맹에서 '불모지' 대한민국 여성 체육인의 저력을 드러냈다. 바이애슬론은 동계올림픽에서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김 부회장의 3선은 스포츠 외교 및 국격 고양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