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9월 남미팀과의 A매치 2연전을 통해 일본에 판정승을 거뒀다.
일본은 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후 멕시코 출신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긴 일본은 5일 우루과이에 0대2로 패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일본은 후반 6분 무토 요시노리(FC도쿄)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 갔으나 후반 13분 베네수엘라 마리오 론돈(나시오날)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일본은 후반 21분 시바사키 가쿠(가시마 앤틀러스)의 골로 다시 앞서나갔지만 후반 26분에 가브리엘 시체로(AC미네이로스)에게 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5일 베네수엘라에 3대1로 역전승했고, 8일 우루과이전에서는 대등한 경기 끝에 아쉽게 0대1로 석패했다. 양 팀의 새로운 축구를 간접비교할 수 있는 9월 A매치 2연전에서는 한국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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