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 비해 한참 빨리 찾아온 추석 명절이 어느새 지나갔다. 이번 추석은 대체휴일까지 더해져 여유 있는 일정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푸짐한 명절음식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냈을 터이다.
하지만 명절 전후에 반드시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각종 질병의 발생, 그 중에서도 특히 피부질환의 발생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두드러기다.
갑자기 바뀌어진 생활환경과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인 명절 음식의 섭취, 그리고 성묘 길에 접촉하기 쉬운 나무와 풀 등 두드러기를 발생시킬 수 있는 요인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두드러기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부질환의 하나로 음식물을 비롯해 약물, 스트레스, 온도변화, 햇빛, 환경변화, 이물질에 의한 접촉 등 다양한 발병원인으로 발생한다. 발병 형태 또한 접촉성 두드러기를 비롯해 콜린성 두드러기, 한랭 두드러기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두드러기는 발병하면 피부곳곳에 볼록 튀어나오는 팽진과 함께 주변이 붉게 변하는 발적 증상을 보이며 극심한 가려움증으로 환자의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상기도 부위에 발생할 경우 호흡곤란 등으로 응급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처럼 증상만을 보더라도 두드러기는 결코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하지만 두드러기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환자는 의외로 드물다. 워낙 흔한 질환이다 보니 질병으로 인식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고 발병 순간은 고통스러워도 수 시간 내에 마치 언제 그랬냐는 듯 저절로 증상이 소멸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드러기는 절대 대수롭지 않은 질환이 아니다. 발병자체가 피부의 문제가 아닌 인체 내부의 이상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만성두드러기로 진행될 경우 치료가 어려운 것은 물론 오랜 기간 증상의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게 되는 탓이다.
창원 우보한의원 박진호 원장은 "두드러기의 증상은 겉으로 나타나지만 근본적인 발병원인은 우리 인체 내부의 이상에 기인하는 만큼 결코 가볍게 볼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며 "따라서 치료 또한 외부로 드러난 증상만을 치료하는 대증요법이 아닌 근원적인 치료의 시행을 통해 증상의 악화와 재발을 막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우보한의원의 두드러기 치료는 피톤치드프로그램이라는 체계화된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시행되고 있다. 피톤치드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을 치료하는 대증요법이 아닌 근원적인 치료에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는 점이다.
이는 두드러기의 근본적인 발병원인이 피부 자체의 문제가 아닌 우리 인체 내부의 항산화물질 생성 능력 저하와 이에 따른 면역체계의 교란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피톤치드프로그램의 핵심은 환자의 증상 및 특성을 감안한 맞춤 한약의 처방과 두드러기의 대표적 증상의 하나인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피톤치드 외용제의 사용을 들 수 있다.
이들 한약 처방과 피톤치드 외용제는 두드러기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문제들을 바로 잡아주어 겉으로 드러나는 외부증상은 물론 인체 내부의 이상까지 치료, 두드러기 증상의 호전과 함께 재발을 방지해준다. 피톤치드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맞춤 한약과 피톤치드 외용제 등은 지금까지 시행한 임상연구결과를 통해 두드러기의 치료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이와 함께 피톤치드프로그램과 함께 병행하는 청담수 도포요법도 우보한의원의 특화된 두드러기 치료법 중의 하나이다. 청담수는 두드러기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가려움증을 신속하게 진정시켜주는 속효성 외용한약으로 치료과정 중에 환자의 증상개선을 수월하게 해주고 있다.
청담수는 빠른 시간 내에 두드러기로 인한 붉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두드러기 환자는 물론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아토피 또는 임신소양증 환자들에게도 처방되고 있다. 임산부와 유·소아 아토피 환자들에게도 처방이 가능할 만큼 안전성 또한 뛰어나다.
박 원장은 "두드러기의 치료는 발병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바로 잡아주는 근원치료를 시행할 때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며 "만성두드러기 환자의 경우도 치료가 쉬운 것은 아니지만 근원적인 치료를 꾸준히 지속할 경우 증상의 호전과 재발 방지가 가능한 만큼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인 자세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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