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두 스타의 희비가 엇갈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훈련장에 복귀했고 사미 케디라는 수술대에 올랐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1일(한국시각) '호날두가 부상에서 회복해 레알마드리드 훈련장에 복귀했다. 반면 케디라는 무릎 관절경 수술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왼무릎 건초염을 떨쳐냈다. 건초염을 안고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했다가 부상이 악화돼 잠시 휴식을 취했다. 호날두의 공백은 컸다. 호날두가 없는 포르투갈은 유로 2016예선에서 알바니아에 0대1로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도 호날두가 결장한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경기에서 2대4로 충격패를 당했다. 훈련장에 복귀한 호날두는 14일 안방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케디라는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무릎 십자인대를 다쳐 올해 5월까지 재활에 전념한 케디라는 극적으로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했다. 독일의 우승을 이끌고 팀에 복귀한 케디라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6주 진단이 나왔다. 그러나 허벅지 근육 치료 중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아 복귀 시점이 더 늦어지는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케디라의 복귀 시점을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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