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호랑이가 돼 버린 타이거 우즈(미국)가 내년 시즌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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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으로 2013-2014 시즌을 실망스럽게 보낸 '골프황제' 우즈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도 허리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재활을 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통증이 없으면 내년에는 계획된 모든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는 올해 허리 부상에 묶여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와 US오픈에 출전하지 못했고,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에서는 최악의 성적을 냈다. 우즈는 아직 "골프 클럽을 잡지 않고 섀도 스윙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오는 12월 자신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인 월드 챌린지에 출전할 예정이다. 차세대 골프황제로 확실히 자리잡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최근 던진 농담에 대해서는 가볍게 받아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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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우즈와 필 미켈슨은 지금 백나인을 돌고 있으며 남은 홀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우즈의 전성기가 끝났다는 의미의 농담을 했다.
우즈는 "내 나이도 있는 만큼 매킬로이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세대를 뛰어넘어 경기를 할 수 있는 스포츠가 골프"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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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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