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처음으로 폴더형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LG전자는 16일 'LG 와인스마트' 이벤트 홈페이지(lgwinesmart-event.com)를 공개하며 이른바 '와인 스마트' 출시 임박을 알렸다. 이번에 선보이는 폰은 2007년 첫 출시된 와인폰 시리즈를 잇는 제품으로, 여섯 번째 와인폰이자 첫 폴더형 스마트폰이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와인폰은 2012년 4월에 나온 와인폰5(와인 샤베트)였다.
새 와인폰은 스마트폰과 같은 터치 패널을 장착한 폴더형 스마트폰이다. 폴더폰의 특징인 전화 버튼과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기능을 원터치로 사용할 수 있는 스페셜 버튼, 여기에 터치 패널을 더했다.
와인폰 시리즈는 LG전자의 스테디셀러로 현재까지 5세대에 걸쳐 국내시장에서 500만 대 가량이 팔렸다. 스마트폰이 주목받던 시기에 폴더폰의 명맥을 유지했다. 단일폰 시리즈로는 국내 최장 모델이다.
2007년 5월에 선보인 와인폰1은 2.2인치 QVGA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됐다. 2008년 4월에 공개된 와인폰2는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웠고, 2009년 9월에 출시된 와인폰3는 마이크로SD카드와 3G 통신시스템을 처음으로 지원했다.
와인폰4는 2011년 5월에 나왔다. 3인치 WQVGA(240×400)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내부메모리 61MB, 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듬해 LG전자는 '와인 샤베트'라는 이름의 와인폰5를 내놨다. 와인 샤베트에는 전면카메라(20만 화소)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LG전자는 스마트폰은 G시리즈를 이어가고 폴더폰은 와인폰으로 정리한 상태다. 이번 와인 스마트는 물리 버튼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넘어 터치 패널을 통한 스마트폰의 첨단기능 활용까지 기능을 확장시켰다. LG전자는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출시는 이달 중으로 알려졌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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