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광종호의 시나리오에 빨간불이 켜졌다. 와일드카드 김신욱(26·울산)과 윤일록(22·서울)이 부상을 했다.
김신욱은 1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7분 상대 태클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하던 김신욱은 그라운드에 투입된 의무진에게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광종 감독은 이종호(전남)를 긴급호출했다. 다행히 큰 부상을 아닌 것으로 보인다. 김신욱은 치료를 받은 뒤 걸어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하지만 10여분 뒤 또 다른 부상자가 생겼다. 왼쪽 윙포워드 윤일록이었다. 윤일록은 전반 28분 수비를 하다 우리편 진영에 쓰러져 들것에 실려 나왔다. 무릎 내측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윤일록은 이용재(23·나가사키)와 교체됐다. 다행히 윤일록도 걸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비상이다. 아무리 가벼운 부상이라도 금메달 획득까지 갈길이 멀다. 사우디를 이길 경우 라오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그 동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을 대거 투입할 수 있다. 김신욱과 윤일록은 부상에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
하지만 사우디에 무승부 또는 패할 경우 최종전에서 정예멤버를 풀가동해 최대한 많은 점수차로 이겨야 한다. 그래야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김신욱과 윤일록이 전력에서 빠지면, 전력에 큰 손실이다. 이종호와 이용재라는 백업 멤버가 있긴 하지만 공격에 파괴력이 떨어진다. 김신욱의 큰 키는 상대 밀집수비, 중동의 수비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열쇠였다. 윤일록은 빠른 발과 출중한 축구센스로 상대 오른쪽 측면의 파괴자였다. 톱니바퀴의 두 축이 빠지게 되면, 이광종호의 금빛 사냥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김신욱과 윤일록의 빠른 부상 회복이 필요해졌다.
안산=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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