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가 미드필드 플레이가 좋았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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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는 17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A조 2차전 1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와 공수를 조율하고 날카로운 패스를 뿌렸다. 경기가 끝난 뒤 박주호는 "이재성이 올라가고 내가 홀딩 미드필더 식으로 섰다. 사우디 선수들의 뒷공간을 많이 노렸다"고 말했다. 이어 "측면에서 뛰는 선수들이 뒷공간으로 들어갔고 (이)재성이와 함께 패스를 찔러주면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것 같다. 플레이도 좋았고 팀도 이겼기에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소속팀 마인츠에서도 수비형 미드필더를 병행하고 있는 박주호는 "이광종호에는 이 팀만의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이 있다"면서 "선수들과 미팅도 하고 연습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보완해야할 점도 밝혔다. 박주호는 "우리가 찬스를 많이 만들기는 했지만 사우디도 위협적인 공격을 많이 했다"면서 수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안산=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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