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첫 출연한 서우가 '48차원 엉뚱 매력'을 폭발시키며 '귀요미' 예능 능력자로 등극했다.
서우는 오는 21일 방송하는 SBS '런닝맨' 213회분에서 이유리-최여진-유인영-김민서 등과 함께 '악녀 특집'에 출연, '전무후무' 드라마형 예능 '괜찮아 재벌이야'를 펼쳐낸다. '괜찮아 재벌이야' 예고 영상에서 유재석에게 "당신 같은 거 한방에 끝낼 수 있어"라며 알약을 입에 털어 넣는 모습으로 전형적인 악녀의 행보를 펼쳐내 이목을 끌었다.
표독스러운 악녀 연기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서우는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48차원 순수녀'의 매력을 발산, 현장을 사로잡았다. 런닝미니시리즈에서 파트너인 유재석에게 독기 서린 눈빛을 뿜어내며 상황극을 능청스럽게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며 '독특한 예능감'을 발휘해 제작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것.
특히 서우는 키가 작은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한 '불굴의 하이힐 사건'으로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부표에 올라가기 위해 몸싸움을 벌여야하는 '진흙탕 싸움'을 위해 다른 출연자들이 운동화나 편한 신발을 신고 나타난 것과 달리, 서우는 굽이 높은 하이힐을 신고 발이 쑥쑥 빠지는 논두렁을 비틀거리면서 달려왔고 유재석이 "이걸 신고 어떻게 게임을 하냐? 이런 신발로는 게임을 할 수가 없다"라며 당혹스러움을 드러냈지만, 서우는 "벗으면 키가 작아져서 절대 안돼요"라고 끝까지 하이힐을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서우는 제작진의 권유로 신발을 갈아 신은 후에도 시종일관 '까치발'을 하고 조마조마하게 서서 버텨내는 모습을 보였던 상황. 이런 서우의 안타까운 모습을 지켜보던 유재석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두꺼운 명패를 서우의 발뒤꿈치에 억지로 받쳐줘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서우는 미션을 수행하는 내내 돌발적인 48차원 개그감을 유감없이 발휘,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갑자기 제작진을 향해 "한번만 봐주세요"라고 윙크를 하며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파이팅하자"며 주먹을 앞으로 쑥 내밀어 파트너를 깜짝 놀래키기도 했다. 또한 이름표를 사수하기 위해 탁자 밑에 들어가 숨소리도 내지 않고 숨어있는가 하면, 미션 도중 갑자기 바닥에 철퍼덕 엎드린 채 죽은 듯 누워있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악녀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엉뚱 매력'으로 현장을 멘붕에 빠지게 했다. '깨알 재미'를 선사할 서우의 '초특급 열정'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 지, 서우가 런닝맨 멤버들 중 진정한 재벌남을 찾! 을 수 있을 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서슬 퍼런 악녀 연기로 브라운관을 뒤흔들었던 서우가 상상초월의 반전 자태로 현장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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