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시카고 컵스를 잡았다. 다저스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서부지구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3연패를 당했다. 타선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스윕패를 기록했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승차는 4.5게임으로 벌어졌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대5로 승리했다. 다저스 타선은 장단 16안타를 집중시켰다.
특히 최근 타격감이 좋은 4번 타자 맷 켐프가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애드리안 곤잘레스, 헨리 라미레즈, 후안 유리베, 반슬라이크도 1타점씩을 보탰다. 야시엘 푸이그도 5타수 2안타 4득점을 했다.
다저스는 1회 곤잘레스와 라미레즈의 적시 2루타 두방으로 2득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리고 2-1로 앞선 3회 켐프의 시즌 23호 투런 홈런으로 다시 달아났다. 이후에도 다저스가 달아나면 컵스가 쫓아오는 상황이 전개됐다. 하지만 컵스의 뒷심이 달렸다.
다저스 마운드는 총 6명이 등판, 역할을 분담했다. 깜짝 선발 등판한 베테랑 제이미 라이트가 2이닝 3안타 1실점하고 마운드를 카를로스 프리아스에게 넘겼다. 프리아스는 3이닝 3실점으로 또 기대치에 못 미쳤다. 크리스 페레즈와 파코 로드리게스는 무실점을 기록했다. 바에즈가 1실점했지만, 마무리 켄리 젠슨이 9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리드를 지켰다. 시카고 타선을 8안타 5실점으로 막았다.
다저스는 이제 홈으로 이동해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댄 해런,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를 차례로 선발 등판시킨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샌디에이고에 2대8로 완패했다. 선발 라이언 보겔송이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상대 선발 이안 케네디 공략에 실패했다. 케네디는 6⅔이닝 5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12승째를 올렸다. 이어 등판한 샌디에이고 불펜은 추가실점을 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의 지구 우승이 사실상 어려워 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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