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회복중인 류현진(27, LA 다저스)의 모습은 포스트시즌에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류현진의 정규시즌 등판 가능성이 낮음을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왼쪽 어깨 통증으로 1이닝만에 자진 강판했다. 단순 염증으로 판명돼 주사 치료를 받은 류현진은 최근 놀라운 속도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타격 훈련에 이어 그라운드 피칭까지 소화한 상태다. 지난 5월 같은 부위에 부상을 입었을 때보다 빠른 회복세다.
매팅리 감독 역시 류현진의 이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던지는 거리와 속도를 늘려가고 있는데 순조롭게 재활 과정이 진행중이다. 그는 "아직 마운드에 서지 않았지만, 현재 진행과정은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하지만 류현진을 정규시즌 안에 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시간이 부족하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매직넘버가 3인 상태에서 굳이 류현진을 무리시킬 필요는 없다. 샌프란시스코에게 1위 자리를 뺏길 확률은 낮다.
다저스가 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다음달 4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를 시작으로 포스트시즌 일정을 시작한다, 다저스의 3선발인 류현진은 7일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다저스가 지구 1위를 한다면, 10월 7일까지 류현진이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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