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휴가 기간에도 분주하게 해외파 한국 선수들을 관찰하고 다닌 사실이 공개됐다.
독일 일간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최근 슈틸리케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들을 관전하며 코리안리거들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슈틸리케는 2주전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의 상태를 보기 위해 프랑크푸르트를 찾았다. 홍정호는 프리시즌에 발목 염증이 재발해 결장하다가 최근 선발 복귀를 노크하고 있다.
슈틸리케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에 진출해있는 한국 선수들 중 소속팀으로부터 충분한 출전 시간을 받는 선수들을 점검했다"라면서 "마르쿠스 바인지를 감독과 통화했는데, 홍정호가 아직 선발로 나오기에는 몸상태가 좋지 않다고 한다. 다만 홍정호의 인간성이나 훈련태도, 성실함에 대해서는 많은 칭찬을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매체는 "대한축구협회는 슈틸리케에게 2015년 아시안컵 우승 및 2018 월드컵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슈틸리케는 24일 카를로스 아르무아(65) 코치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본격적으로 대표팀 감독 일을 시작할 예정이다. 슈틸리케 감독의 데뷔전은 다음달 10일 파라과이와의 A매치 평가전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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