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9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캔자스시티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라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제레미 거드리의 호투를 앞세워 3대1로 승리했다. 88승72패를 마크한 캔자스시티는 앞으로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별로 2장씩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를 확보했다. 지난 1985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29년만에 가을 잔치 티켓을 거머쥔 캔자스시티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승차가 1경기라 지구 우승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7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화이트삭스 타선을 틀어막은 거드리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13승째를 따냈다. 캔자스시티는 1회초 3점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잡았다. 선두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좌전안타로 나가자 아오키 노리치카가 우월 3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로렌조 케인이 중전적시타를 터뜨리며 2-0을 만들었다. 케인이 에릭 호스머가 삼진으로 물러날 때 2루 도루에 성공해 2사 2루가 되자 빌리 버틀러가 중전안타로 주자를 불러들여 3-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캔자스시티는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거드리의 호투를 앞세워 리드를 이어갔다.
지난 2004년 드래프트를 통해 캔자스시티에 입단한 8년차 베테랑 버틀러는 경기 후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기쁘다. 이 팀에 지명돼 왔을 때 기대를 받았던 것을 이뤄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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