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포수 진갑용이 1년 2일만에 안방마님으로 홈플레이트를 지켰다.
진갑용은 1일 대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서 연장 10회초 교체 선수로 포수마스크를 썼다. 지난 4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던 진갑용은 그동안 재활을 했고 최근엔 2군에서 뛰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선발 이지영 다음에 이흥련이 나섰고, 9회말 공격 때 이흥련 대신 대타 조동찬이 나오는 바람에 10회초에 진갑용에게 출전기회가 찾아왔다. 진갑용은 지난해 9월 29일 잠실 LG전 이후 처음으로 1군무대에 섰다. 임창용과의 호흡도 오랜만이었다. 지난 2007년 8월 21일 대구 롯데전서 임창용이 선발로 나섰을 때 배터리를 이룬 이후 7년여 만이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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