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저 주운 1승이었다.
삼성은 1일 대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서 3-3 동점이던 연장 12회말 2사 1루에서 박한이의 행운의 끝내기 안타로 4대3의 승리를 했다. 12회말 2사 1루서 박한이가 친 평범한 외야 플라이를 롯데 좌익수 하준호가 실수로 잡지 못하며 무승부가 삼성의 승리로 뒤바뀐 것.
삼성 류중일 감독은 "행운의 끝내기가 됐다. 선발 밴덴헐크가 투구수가 많은 게 흠이었지만 비교적 호투했고 불펜에서 차우찬과 임창용이 잘막아줬다"면서 "박한이가 동점 홈런을 쳐줬고 마지막에도 한건을 해줬다"고 선수들을 칭찬. 류 감독은 특히 박해민의 수비에 박수를 보냈다. "오늘 무엇보다도 박해민이 6회초 홈송구 하나와 빠지는 타구를 잘 잡아준 것이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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