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의 상승세가 무섭다.
창원시청은 최근 5연승으로 중하위권 판도를 흔들고 있다. 올시즌 내셔널리그에서 5연승을 거둔 것은 창원시청이 처음이다. 창원시청은 이같은 상승세를 앞세워 최하위에서 7위까지 뛰어올랐다. 특유의 빠른 역습을 앞세운 창원시청은 시즌 막바지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창원시청은 '선두' 울산현대미포조선을 맞아 올시즌 최다인 6연승에 도전한다. 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현대미포조선과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24라운드를 치른다. 창원시청 공격의 선봉은 임종욱이다. 그는 경주한수원과의 지난 라운드에서 2개의 도움을 올리며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성공했다. 종전 7경기를 넘는 내셔널리그 신기록이다. 창원시청은 징계에서 돌아온 곽철호까지 가세하며 임종욱-김제환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살얼음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현대미포조선 역시 승점 3점이 절실한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2위 대전코레일과 3위 경주한수원의 맞대결도 관심사다. 대전코레일(승점 44·골득실 +13)은 울산현대미포조선(승점 44·골득실 +16)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에서 3위로 추락한 경주한수원(승점 41)도 이들의 사정권에 있다. 치열한 선두싸움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경기다. 공기업 라이벌전까지 겹쳐 불꽃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24라운드(3~4일)
울산현대미포조선-창원시청(울산종합·3일 오후 3시)
김해시청-강릉시청(김해종합·3일 오후 7시)
경주한수원-대전코레일(경주시민)
천안시청-용인시청(천안축구센터)
부산교통공사-목포시청(부산구덕·이상 4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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