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볼티모어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중부지구 1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7대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8회에만 8점을 몰아치며 12대3으로 완승을 거둔 볼티모어는 또다시 8회에 집중력을 선보이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3회말 닉 마카키스의 투런홈런으로 선취점을 만든 볼티모어는 4회 선발 천웨이인이 빅터 마르티네즈에게 1타점 적시타, J.D.마르티네즈에게 3점홈런,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5실점,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했다.
볼티모어는 4회 2사 2루서 J.J.하디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8회 1점을 내주며 3-6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전날에 이어 약속의 8회가 있었다. 볼티모어는 1사 1,2루서 스티브 피어스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은 뒤,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대타 델몬 영의 싹쓸이 2루타로 7-6으로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볼티모어 마무리 잭 브리튼은 9회초 등판해 세 타자를 잡아내고 팀 승리를 지켰다. 볼티모어가 홈에서 2승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황에서 3차전은 6일 디트로이트의 안방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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