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해머던지기 금메달리스트 장원슈(28)가 도핑 양성반응으로 메달을 박탈당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4일(한국시각)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발표를 인용해 '장원슈가 전날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인 제라놀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나 메달을 박탈 당했다'고 전했다. 장원슈는 지난달 28일 여자 해머던지기 결선에서 77m33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올림픽위원회는 장원슈의 샘플에서 검출된 제라놀이 오염된 고기 섭취 때문일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이유 불문하고 OCA의 결정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원슈는 신화통신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도핑 검사 양성 반응에 충격받았다"며 "인정할 수 없는 결과"라며 부인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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