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인권이 화제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가 가장 힘든 시기에 나온 노래라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전인권은 최근 카카오 뮤직의 스타 뮤직룸을 오픈하고 지난 3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시즌6'에서 참가자 곽진언, 김필이 불러 화제를 모은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 직접 부른 원곡을 게재했다. 그는 이 곡에 대해 "십년 전 즈음이죠. 내가 힘든 시기에 나온 노래라 별로 들은 적 없는데 지금 들어보니 역시 목소리도 삭고 힘겹지만 그 나름대로 욕심 없이도 들립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운명에 마음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걱정말아요 그대'는 곽진언, 김필이 지난 3일 방송된 '슈퍼스타K 6' 슈퍼위크 '라이벌 미션'에서 불러 관심을 받은 곡이다. 두 사람이 부른 방송 음원은 이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인기를 모았다.
특히 전인권은 세계적인 밴드 롤링 스톤즈(Rolling Stones)의 곡 '애즈 티어스 고 바이(As Tears Go By)'를 올리며 "롤링 스톤즈의 기타치던 친구가 죽어서 장례식장에서 만들어 불렀다네요.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이 세상을 떠난 지 일 년이 돼 가길래 나도 10월 5일 방영되는 7080에서 불렀어요. 난 그냥 담담하게 부르게 됐는데"라며 남다른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인권은 이례적으로 직접 카카오뮤직에 올라온 팬들의 댓글에 답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는 "떠난 이에게 후회 없었다고 말해줘라", "건강합시다. 고마워요" 등의 글을 남기며 정감 어린 모습을 보였다.
전인권은 오는 10월 11일~12일 이틀에 걸쳐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전인권밴드 콘서트-2막1장' 서울공연을 개최한다.
한편 카카오뮤직은 전인권에 앞서 제이슨 므라즈, 신승훈, 이승철, 나얼, 이소라, 장기하, 요조, 리처드 용재 오닐, 다이나믹 듀오 등 인기 뮤지션들이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는 신개념 음악 서비스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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