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주심의 엄격한 스트라이크 판정에 애를 먹고 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등판해 2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투구수 39개를 기록하는 등 다소 고전했다.
특히 데일 스캇 주심이 몸쪽 스트라이크존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바람에 위기가 이어졌다. 1회말을 1볼넷 무실점으로 넘긴 류현진은 2회 선두 맷 애덤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이날 첫 피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야디어 몰리나에게도 중전안타를 맞고 무사 1,2루에 몰렸다. 7번 존 제이를 74마일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볼카운트 2B2S에서 던진 84마일 몸쪽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한 듯 보였지만, 볼 판정을 받아 공 1개를 더 던져야 했다.
이어 콜튼 웡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투수 존 래키를 유격수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래키를 상대로 던진 5구째 93마일 몸쪽 스트라이크에 걸친 듯한 직구가 볼 판정을 받는 바람에 풀카운트 승부를 펼쳐야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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