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나바로의 연타석, 그리고 시즌 30호 홈런이 터졌다.
나바로는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6-0으로 앞서던 3회초 1사 1, 2루 찬스서 두 번째 투수 김기현을 상대로 좌측 폴대 위를 훌쩍 넘어가는 대형 홈런포를 때려냈다. 나바로는 이날 경기 3-0으로 앞서던 2회 솔로포를 때려낸 뒤, 곧바로 이어진 3회 세 번째 타석에서 또다시 홈런을 때려내 시즌 30홈런 고지를 정복했다. 올시즌 외국인 타자가 30홈런 고지를 정복한 것은 NC 다이노스 테임즈(36홈런) 이후 두 번째다. 홈런 순위도 팀 동료 이승엽, NC 다이노스 나성범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서게 됐다.
나바로의 두 번째 홈런은 좌측 폴대 위쪽으로 넘어가는 대형 홈런이라 홈런, 파울 판단이 쉽지 않았다. 처음 추평호 3루심이 파울을 선언했고, 삼성 주자들이 덕아웃을 향해 비디오 판독 포즈를 취하자 류중일 감독이 곧바로 나와 심판진에 판독을 요구했다. 그리고 심판진은 나바로의 타구를 홈런으로 선언했다.
대전=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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