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4~7위 제주(승점 47), 서울(승점 46), 전남(승점 44), 울산(승점 41)이 산술적으로 경계선에 있다. 스플릿 전쟁의 결말이 다가오고 있다.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은 31라운드가 흘렀다. 분기점은 33라운드다. 남은 경기는 팀당 두 경기다. 그리고 그룹 A와 B로 분리된다.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 티켓 전쟁을 벌이는 그룹 A는 세자리의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Advertisement
서울과 전남은 얄궂은 만남이 남았다. 18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정면 충돌한다. 서울은 이기면 끝이다. 그룹 A다. 울산이 상주를 꺾는다는 전제하에 비기거나 전남이 승리하면 마지막 라운드에서 운명이 결정된다. 33라운드에서 서울은 부산(26일·홈), 전남은 인천(26일·원정)과 각각 격돌한다.
Advertisement
울산은 지난해 클래식에서 준우승했다. 올시즌 조민국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리그 개막과 함께 반짝했지만 현 상황은 처절하다. 사실상 기적에 도전한다. 확률상 제주와 서울이 그룹 B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 울산의 타깃은 전남이다. 승점 차는 3점이지만 골득실에서 울산이 +3, 전남이 -4여서 한 경기만 희비가 교차할 경우 역전될 수도 있다. 승점이 똑같을 경우 골득실차, 다득점 순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조민국 울산 감독은 "자력으로 6강은 힘들다. 서울-전남전에서 서울이 잘해줬으면 좋겠다.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다. 마음을 비우니 편안하다"며 희망을 얘기했다.
Advertisement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