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스타리카전의 화두는 '볼 점유율'이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두 번째 여행을 시작한다. 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의 강호 코스타리카다. 한국이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 2014년 마지막 국내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키워드는 13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정해졌다. 볼 점유율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먼저 입을 열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파라과이전과 마찬가지로 무실점 경기에 가장 큰 중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데뷔전인 파라과이전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무실점 승리'를 목표로 내세웠고 2대0의 승리를 이끌어 냈다. 수비를 집중 조련한 결과였다. 이번에도 무실점의 목표는 그대로다. 그러나 파라과이전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슈틸리케 감독은 한가지 목표를 추가했다. 그는 "파라과이전에서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공을 쉽게 빼앗겼다. 코스타리카전에서는 수비적으로 나가면서 볼 점유율을 높여 나갈 생각이다"라고 했다.
파울로 완초페 코스타리카 감독대행의 전략도 동색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에 이어 기자회견에 참석한 완초페 감독대행은 "한국은 수준 높은 팀이다. 특히 스피드가 빠르다. 볼 점유율을 높여 한국의 스피드를 상대하겠다"고 했다. 유난히 한국의 스피드를 경계한 완초페 감독대행은 볼 소유 시간을 늘려 한국이 스피드를 발휘할 기회를 차단할 계획이다.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볼 점유율 전쟁, 한쪽은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같은 전략이다. 결국 이날 승부는 미드필드에서의 볼 장악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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