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노르웨이 메시 마르틴 외데가르드는 유로2016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노르웨이의 축구신동이 유럽선수권 최연소 출전을 갈아치웠다. 노르웨이 대표팀에 선발된 마르틴 외데가르드는 14일(한국시각) 오슬로의 울레발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불가리아와의 유로2016 예선 H조 3차전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19분 마츠 달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15세 300일인 외데가르드는 지난 1983년 시구르드 욘센(아이슬란드)이 세운 16세 251일의 유럽선수권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우는 데 성공했다.
외데가르드는 노르웨이의 희망이다. 올 시즌 스트룀스고드셋에 입단한 외데가르드는 '노르웨이의 메시'로 불리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현재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유럽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정작 외데가르드 본인은 아버지 한스의 영향을 받아 리버풀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외데가르드가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그라운드를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외데가르드는 지난 8월 27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친선전에서도 한 차례 선을 보인 바 있다.
노르웨이는 후반 27분 터진 하버드 닐센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1로 이겼다. 예선 첫 경기서 이탈리아에 덜미를 잡혔던 노르웨이는 2연승으로 크로아티아, 이탈리아(이상 승점 9)에 이어 플레이오프 출전권이 걸린 3위에 올랐다. 이제 관심사는 노르웨이가 본선에 올라 외데가르드가 본선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느냐다. 유럽선수권 본선 최연소 출전기록은 우크라이나-폴란드에서 열린 유로2012에서 네덜란드 대표로 출전했던 예트로 빌렘스가 덴마크전에서 세운 18세 71일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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