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제기됐던 메수트 외질(26·아스널)이 팀에 남을 뜻을 밝혔다.
외질은 14일 자신의 SNS에 "내 부상에 대해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가능한 빨리 피치로 돌아가 아스널을 돕겠다. 지금, 그리고 미래에도 아스널에서"라는 글을 남겼다.
외질은 최근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적극적인 러브콜을 표하면서 오는 '1월 뮌헨행' 이적설이 피어올랐다. 소속팀 아스널에서의 애매한 위치와 아쉬운 활약이 이적설의 배경이 됐다.
게다가 외질은 지난 5일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첼시 전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해 독일 대표팀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10-12주 치료를 요하는 왼쪽 무릎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올해 안의 복귀는 물건너갔다. 가뜩이나 안팎으로 쉽지 않은 현실에 처해있는 외질의 의욕이 상당부분 꺾일 수도 있는 부상이다.
아르센 벵거 감독의 속내는 알 수 없지만, 아스널 팬들은 여전히 외질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초 외질이 이끄는 아스널의 강렬한 임팩트가 아직 팬들의 마음에는 깊게 남아있기 때문.
외질도 이에 힘을 얻은 듯, '지금 그리고 미래에도'라는 말을 통해 아스널에 남을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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