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가을 행락철인 10~11월에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2011~2013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 행락철에 발생건수, 사망자수, 부상자수 모두 연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사율도 각각 2.57명, 2.53명으로 연중 가장 높았다.
요일별로 보면 토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1만8949건, 15.8%)했으며, 일반국도의 치사율이 5.2명에서 5.7명으로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음주사고는 4월(7733건, 9.2%), 11월(7654건, 9.1%), 10월(7420건, 8.8%)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봄·가을 행락철에 집중됐다. 이 가운데 전세버스사고는 10월에(403건, 11.6%) 연중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한 졸음운전사고로 인한 사상자도 10월에(1399명, 9.4%) 가장 많았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장영채 센터장은 "가을은 행락객의 증가로 교통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로, 힐링을 위해 떠난 행락길에서 자칫 끔찍한 교통사고의 기억만 남을 수 있다. 따라서 운전자는 여행 일정에 ?기는 무리한 운전은 자제하고 특히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며, 운전자와 승객 모두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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